검색결과
-
전두환 前대통령 사망하다사진>향년 90세.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으로 사망 [청해진농수산신문]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90세.전 전 대통령은 최근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전 전 대통령은 굴곡 많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정점(頂點)에 문제적 인물이다. 하나회를 기반으로 12·12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고 5·18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했다. 대통령 재임 내내 철권통치를 했고,시민들은 결국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으로 전두환 정권에 맞서 대통령직선제 개헌을 쟁취했다. 퇴임 후에도 거액의 비자금과 ‘전 재산 29만 원’으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1931년 1월 18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에서 빈농(貧農)의 10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전 전 대통령은 유년기에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그는 1952년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입학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육사시절 동기생인 노태우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오성회를 조직했다. 육사 11기 동기모임인 북극성회에도 적극 참여했다.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쿠데타는 전 전 대통령에 기회가 됐다. 그는 육사 생도들의 5·16 지지 시가행진을 주도해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비서관에 발됐다. 전 전 대통령이 1963년 노 전 대통령 등 육사 11주도로 결성한 군내 사조직 ‘하나회’는 훗날 집권의 기반이 됐다.1968년에는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수도경비사령부 30대대장으로서 김신조 등 무장간첩의 청와대 습격사건에 대처하면서 박 전 대통령과 더욱 가까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시절 중앙정보부 인사과장, 제1공수여단장, 대통령경호실 차장보, 보안사령관 등 잇따라 요직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1980년 ‘서울의 봄’이 오면서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폭발적으로 분출됐지만 전두환의 신군부는 그 해 5월 18일 비상계엄령을 확대하면서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거나 연금하고 국회도 폐쇄했다. 광주의 민주화운동은 군을 동원해 무력으로 진압했다. 이어 8월 통일주체국민회의의 간선에 의한 이른바 ‘체육관 선거’로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1981년 1월에는 민주정의당을 창당한 뒤 총재 자리에 올랐고, 2월 개정된 헌법에 따라 제12대 대통령에 당선돼 7년 동안 재임했다.전 전 대통령은 집권 후부터 본격적인 철권 통치를 시작했다. 사회악 일소 특별조치의 하나로 설치한 삼청교육대에 일반인들까지 구금하며 악명을 떨쳤다. 동아방송 등 언론기관들은 “야당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로 강제로 통폐합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83년 23일 간의 단식투쟁을 통해 민주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19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이한열 군 사망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은 증폭됐다. 결국 전 전 대통령은 1987년 6월 당시 민정당 대표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1988년 퇴임 뒤 국회에서는 이른바 ‘5공 청문회’가 진행됐고 전 전 대통령은 재산 헌납을 발표한 뒤 백담사에서 은거했다. 1993년 취임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사 바로세우기’를 추진하며 전 전 대통령에 대한 단죄에 나섰다. 그는 이른바 연희동 ‘골목성명’을 통해 “내가 헌정질서를 문란케 한 범죄자라면 내란세력과 야합해온 김 대통령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발했지만 검찰은 1996년 1월 전 전 대통령 등을 내란수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아울러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7000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205억 원을 선고받았다.검찰은 2003년 2월 당시 1872억 원의 추징금을 미납한 전 전 대통령의 재산을 공개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그가 제출한 재산목록에는 ‘현금은 없고 예금과 채권을 합쳐 29만1000원’이라고 적혀 있었다.2013년 여야는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 시효를 2020년까지로 연장하였다.‘공무원 범죄 몰수 특례법’개정안(전두환 추징법)을 통과시켰고, 검찰은 대대적인 수색과 압류에 나섰다. 결국 2013년 9월 전 전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모두 내겠다고 장남 재국 씨를 통해 밝혔다. 추징금 환수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
김 지사,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 긴급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광양에서 발생한 네 번째 확진자는 울산광역시 19·20번 확진자인 시부모의 며느리로 36세 여성이다”며 “이번 확진자는 울산 동구에 거주한 시부모가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 광양 소재 아들 집에 방문 후 26일부터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1일 시부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아들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며 “즉시 검체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며느리만 양성으로 판정돼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즉시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부터, 남편은 27일부터 줄곧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 신속대응팀과 광양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또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도민께 알려드리겠다”며 “이후 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1:1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해 매일 점검하는 등 시군과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시와 여수시에 마스크를 각각 2만장씩 총 4만장 지원했으며 이날 확진자가 나온 광양시에도 현장상황을 감안해 적정 물량을 지원키로 했다.
-
김 지사,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 긴급 발표[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전남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긴급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연결고리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광양에서 발생한 네 번째 확진자는 울산광역시 19·20번 확진자인 시부모의 며느리로 36세 여성이다”며 “이번 확진자는 울산 동구에 거주한 시부모가 지난 2월 20일부터 21일 광양 소재 아들 집에 방문 후 26일부터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1일 시부모가 양성 판정을 받아 아들 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며 “즉시 검체 채취 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며느리만 양성으로 판정돼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즉시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부터, 남편은 27일부터 줄곧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 신속대응팀과 광양시 역학조사반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또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도민께 알려드리겠다”며 “이후 추가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1:1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해 매일 점검하는 등 시군과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시와 여수시에 마스크를 각각 2만장씩 총 4만장 지원했으며 이날 확진자가 나온 광양시에도 현장상황을 감안해 적정 물량을 지원키로 했다.
-
구례군,‘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대응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구례군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발생에 대비한 비상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 시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국내에서도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주의’에서‘경계’로 상향된 상태다. 이에 따라 구례군 보건의료원은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감염병 발생 상황을 관내 병원 및 의원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발생 해외지역 방문 시 접수단계에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DUR·ITS을 설치하도록 지도점검했다. 지역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Level D 보호구와 N95 마스크 등 보호장비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자발적인 감염증 예방활동이다.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여행 후 발열·기침·인후통·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 후 자택에서 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연락해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
폭염 속, 더욱 빛나는 봉화군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청해진농수산신문] 봉화군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지난 8월 초부터, 4명의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본격적으로 방문하여 가정 및 경로당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폭염대처요령을 교육하고, 기초건강검사를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집중 방문 관리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모씨는 자신을 도와준 방문간호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모씨는 지난 12일, 살인적인 폭염 속 물야면 자택에서 저혈당에 빠져 홀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간호사가 적시에 발견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고 호전됐다. 아울러, 보건소는 전화 상담을 통한 폭염예방 교육 및 안부 확인 역시 시행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이용정보 제공 등 현장중심의 폭염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첫째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둘째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해야하며, 셋째 무더위쉼터 이용 등을 통해 체온이 올라가지 않게 유의해야한다.”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세 가지를 당부했다.
-
규제특구 출범, 원격의료·블록체인·자율주행 등 58건 규제 확 풀린다▲ 규제특구 출범, 원격의료?블록체인?자율주행 등 58건 규제 확 풀린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 최초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을 선정해 혁신 기술 테스트는 물론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7곳에서 출범했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 개발, 새로운 사업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고,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지정된 7개 특구는 지자체 추산으로 특구기간 내 매출 7,000억원, 고용유발 3,500명, 400개사의 기업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최고 심의·의결기관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상반기 시행된 규제샌드박스 4법 중 마지막으로 출범된‘지역특구법’에 따라 출범해 규제샌드박스 4법의 완성을 의미한다. 동시에 본격적인 규제해소를 통한 신산업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중기부는 지난 3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34개 특구계획에 대해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8개 특구를 우선 신청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지자체 공식신청을 받은 뒤, 관계부처회의, 분과위원회 검토를 거쳐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가졌다. 그간 특구지정을 위해 신기술, 규제혁신,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들이 분과위원회에 참여해 특구사업을 전문적으로 검토했고, 관계부처의 전향적인 협조로 신청된 규제특례의 대부분이 허용됐다.이번 특구 출범으로 특구당 평균 여의도의 약 2배면적에서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다만, 울산은 산업의 중요성과 성장가능성은 인정되지만 수소연료전지 로봇, 지게차 등 실증할 수 있는 시제품이 개발돼야 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2차 선정시 다시 심사하기로 했다.이번에 지정된 7곳의 규제자유특구에는 규제 특례 49개, 메뉴판식 규제특례 9건 등 총 58개의 규제특례가 허용된다. 주요 특성별로 분류하면 ?핵심규제지만 그간 해결 못했던 개인정보·의료분야, ?규제공백으로 사업을 하지 못했던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분야, ?규모는 작지만 시장선점효과가 큰 에너지 분야등으로 특징 지울수 있다.금번 지정된 개별 특구별 특징을 살펴보면 강원도는 집에서도 원격의료가 가능해 진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특례를 부여, 강원도 격오지의 만성질환자 중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내원안내, 상담·교육, 진단·처방을 행한다. 다만, 진단·처방은 간호사 입회하에 행한다. 민간의료기관에서 원격의료의 전과정을 실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진전과 의미가 있다. 특히,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환자가 자택에서 의사의 상담·교육을 받고, 의사는 환자를 지속 관찰·관리하게 돼 의료사각지대 해소, 국민 건강증진, 의료기술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도시가 된다. 삭제가 어려운 블록체인의 특성과 개인의 잊힐 권리가 상충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방법으로 오프체인 방식의 실증특례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지역화폐, 수산물이력관리, 관광서비스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확장·적용하게 됨으로써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시험운행을 거처 최종적으로는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자율주행 시대가 열린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대상 자율버스 운행 실증을 허용해 국내최초 자율차 상용화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실증이 이루어지도록 했다.경북에서는 전기차 폐배터리가 희토류 광산이 된다. 그 동안 전기차 폐배터리 성능진단 및 등급분류 등의 기준이 미비해 전기차 보급확대에 비해 폐배터리 재활용 등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 이에,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기준 마련을 위한 실증특례를 적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대구에서는 의료기기 제조 인프라도 공유한다. 현행 의료기기 제조시설 구비의무 규정을 완화해 세계최초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공동제조소를 허용한다. 그 동안 첨단의료기기 제조분야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던 장비구매 비용부담을 해소해 의료기기분야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에서는 초소형 전기차가 다닐 수 없던 교량위를 달린다. 초소형 전기차 진입금지구역인 다리 위 통행을 허용해 운행구간의 단절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전동퀵보드의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이 가능해 진다. 또한, 1인승으로 제한돼 있던 농업용 동력운반차 승차인원을 2인승까지 허용해 함께 작업하는 농작업 현실을 반영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의 수요를 제한하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 e-모빌리티 분야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충북에서는 가스산업안전을 무선제어로 지킨다. 그동안 유선으로만 이루어졌던 가스안전제어 분야에 무선제어장치 실증을 통해 세계 최초로 무선제어 기준을 마련해 무선기반 가스안전제어 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 개발, 새로운 사업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고,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지정된 7개 특구는 지자체 추산으로 특구기간 내 매출 7,000억원, 고용유발 3,500명, 400개사의 기업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중기부는 1차 특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지정된 7개 특구의 성과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특구 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 R&D자금과 참여기업의 시제품 고도화, 특허, 판로, 해외진출 등을 도울 예정이며, 규제자유특구로의 기업유치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이 추진된다. 또한, 특구 신청부터 규제 샌드박스 검토 등 규제정비 진행사항 등을 종합관리하는 ‘규제자유특구 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사업을 정교하게 가다듬을 계획이다.아울러, 안전성을 보완한 지정조건들이 실증에서 잘 지켜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을 검토했던 분과위원장을 실증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규제옴부즈만으로 임명할 예정이다.한편, 혹시 있을 안전사고에 대비해서도 특구사업자를 대상으로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가입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는 지원할 계획이다.향후 2차 특구 지정은 사전컨설팅 완료 후, 특구계획 공고 등을 거쳐 신청되면 12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1차 지정에서 누락된 지자체들이 지정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장에 갇힌 새는 하늘이 없듯이 규제에 갇히면 혁신이 없다”, “지방에 신산업과 관련한 덩어리 규제를 풀고 재정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육성하는 규제자유특구가 오늘 역사의 첫 단추를 꿰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기에 1차에서 얻은 개선사항을 교훈삼아 보다 나은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을 위해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기업, 특히 청년 창업 스타트업도 집중 육성해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며,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혁신기업이 활발하게 창업하고, 자유롭게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제2의 벤처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수 관사 조만간 군민 품으로▲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청 옆 강진군수 관사가 이승옥 강진군수의 공약대로 조만간 군민 품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승옥 강진군수는 후보자시절 군수 관사를 폐지해 군민에게 환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 군수는 관사 활용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이를 이행하기 위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은 군민 의견이 모두 모아지면 군수 관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최종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민 의견으로는 관광편의를 위한 관광안내소나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취임 이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강진군 관사는 2006년 민선 4기에 1,000㎡ 부지에 본관 1층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유지 비용으로 600만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한 군민은 “신임 군수가 약속대로 군수 관사를 군민을 위해 활용한다는 것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은 군민을 위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군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하는 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삼일동, 웃음가득 행복가득 이·미용 봉사활동▲ 지난달 30일 여수시 삼일동 자내리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사랑의 이·미용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삼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어르신들을 위해 ‘웃음가득 행복가득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협의체와 모두모아봉사대, 호남화력 등 20여명은 지난달 30일 삼일동 자내리마을 경로당을 찾아 30여명의 어르신에게 커트·염색 봉사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자택에서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했다. 한 어르신은 “시골 마을에 노인들을 위해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원평 삼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성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두모아봉사대와 호남화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여수시 공무원 아름다운 부부애…남편에게 간 이식▲ 조명주 주무관 [청해진농수산신문]급성 간부전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준 여수시 공무원의 사연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미담의 주인공은 여수시 산단지원과에 근무하는 조명주 주무관(48, 사진)이다.조 주무관의 남편은 급성 간부전으로 여수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돼 지난달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 주무관은 망설임 없이 간 이식을 결정했다.간 이식이 적합하다는 검사 결과에 따라 지난 1일 수술이 진행됐고 성공적으로 끝났다.조 주무관은 현재 퇴원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조 주무관의 남편도 수술 경과가 좋아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 주무관은 “남편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 남편과 서로를 더욱 아끼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
재심중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담당형사 '자살'재심중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담당형사 '자살' 양심의 가책 느껴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광주고법에서 재심재판중인 지난 2000년 익산에서 발생한 일명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담당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주일보(2016,09,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마도 당시 경찰의 강압과 구타 등 수사과정의 문제점 드러나 최근 재심이 결정되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낀 것으로 보여진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박모(44) 경위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 경위는 이날 동료와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보관함을 통해 가족들에게 "괴롭고 죽고 싶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등의 말을 남기고 세상을 등졌다. 박 경위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로 지난달 25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재심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경위는 이날 재판에서 '고문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명확하게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재심청구인을 경찰서로 데려가기 전 여관으로 데려가 범행을 추궁하는 등 불법 조사가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증인 출석 이후 박 경위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재심이 열리고 많이 힘들었다. 죽어야 끝나나 보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심을 담당하는 박준영 변호사는 "재판에서 모르쇠로 일관한 다른 경찰과 달리 박 경위는 일부 사실을 인정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재판 당일을 떠올렸다. 한편,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지난 2000년 익산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기사 유모(당시 42세)씨가 흉기에 수 차례 찔려 살해당한 사건으로 당시 현장을 지나던 최 모(당시 16세)군이 범인으로 지목됐다. 최군은 이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2010년 만기 출소했다. 이후 경찰의 강압과 구타, 증거부실 등 수사 과정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최근 재심이 결정돼 광주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다.<광주취재본부 조영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91010